이번 콘서트는 지난 7월 1일부터 숨가쁘게 달려온 부산시 민선 7기 100일을 되돌아보며 더 큰 소통과 협치를 다짐하기 위해 시와 시의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평소 문화를 사랑하고 음악에 조예가 깊은 오거돈 시장의 독창과 함께 부산시의회 사상 첫 여성의장인 박인영 의장의 독창을 비롯해 여러 시의원의 합창, 독창·밴드공연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지역의 가장 주목할 만한 인디밴드팀 중 하나인 메거스의 멋진 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된다. 이어 시의회 합창단의 '동백섬', 그 다음으로 박인영 시의회의장의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과 오은택 의원의 '그 집 앞'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의회 협치밴드(드럼-김해련의원, 기타-오은택의원, 건반-이현의원)의 밴드반주에 맞춰 오 시장의 '부산갈매기' 독창이 있을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평소 근엄하고 멀게만 느껴지던 모습에서 벗어나 시민과 직원들에게 한발 더 가깝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한편 여·야가 하나 되는 색다르고 훈훈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부산시민의 행복을 위해 부산시와 부산시의회가 더욱 소통하고 여와 야가 협치하는 시민중심의 시정 운영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을 만들어나가는데 더욱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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