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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에스토니아 대통령 서울시 명예시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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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칼유라이드 대통령에 명예시민증 수여…국가원수급으로 24번째

아시아투데이

박원순 서울시장은 9일 서울시청에서 칼유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사진은 박원순 시장이 유럽 순방중인 5일 오전(현지시간) 에스토니아 대통령궁에서 칼유라이드 대통령을 만나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제공 = 서울시


아시아투데이 장민서 기자 = 케르스티 칼유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됐다.

시는 칼유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에게 9일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는 국가정상급으로는 24번째로 칼유라이드 대통령에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에스토니아 국적의 시 명예시민은 그가 처음이다.

2016년 에스토니아 5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칼유라이드 대통령은 에스토니아 독립 이래 최초의 여성 국가원수이자 최연소 대통령이다.

그의 한국 방문은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에 이어 두번째로 2박3일 일정을 소화한다.

박 시장은 이달 초 유럽 순방에서 칼유라이드 대통령을 예방해 시와 에스토니아 간 디지털 정책분야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칼유라이드 대통령은 박 시장에게 전자영주권(e-Residency)을 수여했다.

박 시장은 “한국과 에스토니아 간 전자정부, 정보통신기술(ICT) 등의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칼유라이드 대통령이 시 명예시민이 되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시와 에스토니아간의 실질적 교류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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