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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나체로 옥상 물탱크 올라가 난동 40대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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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8일 오후 6시 7분쯤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있는 한 원룸 옥상 건물에서 난동을 부리던 40대 남성이 경찰과 소방대원에게 제압되는 모습.(부산지방경찰청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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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원룸 옥상에 있는 물탱크 구조물 위에 올라가 난동을 부리던 40대 남성이 경찰과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8일 오후 6시 7분쯤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서 '원룸 주변에서 나체로 돌아다니는 남자가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자 A씨(45)는 원룸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문을 잠그고 물탱크 구조물 위로 올라갔다.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A씨가 추락할 가능성을 우려해 건물 바닥에 에어매트를 설치한 뒤 옥상으로 진입했다.

경찰은 원룸 옆 건물을 통해 옥상으로 올라갔고 구조물 바닥에 앉아있던 A씨를 제압해 구조했다.

경찰은 A씨를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있으며 추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choah45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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