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0 (목)

삼성전자, 태국서 야생동물 보호 활동으로 나눔 실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태국 ‘살락프라 야생동물 호보구역서’ 자연생태 재건 봉사활동 실시

쿠키뉴스

삼성전자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간) 태국 칸차나부리 지역에 위치한 살락프라 야생동물 보호구역(Salakpra Wildlife Sanctuary)을 찾아 동물 주거환경 개선과 수자원 보호 등 자연 생태계 재건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지난 1965년 설립된 살락프라 보호구역은 태국 최초의 야생동물 보호지역이다. 약 860㎢(약 30만평)에 이르는 방대한 면적에 150여 마리의 야생 코끼리를 비롯한 수백여 종의 멸종위기 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삼성전자 태국법인은 지난 3년간 태국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봉사 등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실시해 왔다. 올해는 태국 법인 임직원들이 직접 투표를 진행해 살락프라 야생동물 보호구역을 선정하고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60여명의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건기의 물 부족 현상을 대비한 소형댐 건설을 지원하고, 야생 동물들이 소금을 보충할 수 있는 인공 소금 구조물(함염지, Salt lick)을 설치했다. 또 살락프라 보호구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한 텐트와 신발 등 다양한 물품을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삼성전자 태국 법인의 푸나락 핀카논드씨는 '삼성전자 직원으로 태국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 현장에서 동료들과 함께 활동을 진행하면서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쿠키뉴스 송병기 songbk@kukinews.com
저작권자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