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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건설공사 가성비를 높여라"…가치공학 경진대회 출품작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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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최소 비용으로 최대 기능을 발휘하도록 설계한 건설 분야의 가치공학(VE:Value Engineering) 성과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2018년 전국 건설 분야 가치공학(VE) 경진대회'가 다음달 30일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VE 경진대회 본선 진출 팀을 가리기 위한 대회 출품작 접수를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VE 경진대회는 공공 건설공사의 가치공학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 11회를 맞았다.

참가 자격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10월 25일까지 VE 과정을 거쳐 채택·승인된 토목, 건축·플랜트, 환경 등 3개 분야의 공공건설 작품이며, 발주기관별로 최대 2개 팀까지 참여할 수 있다.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다음달 22일 사전심사를 진행해 본선 진출 8개 팀을 선정하고, 경진대회 당일 청중 평가를 통해 최우수상(2점)과 우수상(6점) 수상팀을 결정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국토부는 경진대회와 함께 한국VE연구원이 주관하는 콘퍼런스를 열어 VE 관련 우수 논문 발표 및 VE 기법 등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VE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아울러 VE 수행 시 적용할 수 있는 신기술·신공법 기술상담회도 동시에 열어 공공기관과 민간업체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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