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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국토부, 스마트시티 해외시장 개척…775억원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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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제2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 개최

3일간 60여개국 2만명 참석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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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국토교통부가 스마트시티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서 조기의 성과를 얻었다.

국토부는 지난달 18일 개막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한 '제2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World Smart City Week : WSCW 2018)'를 통해 해외 국가들과 775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WSCW 2018은 국토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관하는 아태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국제행사다. '스마트시티, 내 삶이 변화하는 행복한 도시(Smart City: For Better and Happy Life)'를 주제로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60여개국 2만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국내 스마트시티 정책·기술에 대한 홍보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우리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실제 전시장에 마련된 '해외바이어 1대 1 수출상담회'를 통해 해외 바이어들과 약 4600억원 수준의 수출상담이 진행됐다. 이는 775억원의 수출 계약(MOU포함)이 체결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행사 폐막 이후 국내기업 수출 논의가 계속돼 성과는 더욱 늘어날 것이란 기대다.

국토부는 다양한 세미나와 학술대회를 마련해 우수사례와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우수한 스마트시티 정책과 기술을 널리 알리고 소통을 통한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됐다"며 "세계에서 스마트시티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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