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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제15회 옥소종합예술제 1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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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예총 주관 지역 예술인 화합의 장…신영희 명창 특별 출연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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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조선 후기 문학의 황금기를 열었던 옥소 권섭 선생의 탄생 347주년과 함께 선생의 문학 혼을 기리기 위한 제15회 옥소종합예술제가 12일 개막한다.

9일 제천시에 따르면 '옥소를 노래하다'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예술제는 제천예술인들의 화합을 위해 이날 문암영당에서 고유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 제천지회 주최로 예총 소속의 문화예술단체들이 옥소학생백일장, 사진전시회, 연극 및 각 협회 및 소속 동아리단체의 공연 등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개막식에는 옥소의 이야기를 대한민국 최고의 소리꾼 '신영희'명창을 초청해 공연으로 선보인다.

또한 올해 처음 제1회 옥소가요제를 개최해 제천 시민들과 함께 화합의 장을 열 예정이다.

옥소 권섭 선생은 친필문집 50여권과 2000여수의 한시, 75수의 국문시조 2편의 국문가사와 많은 그림들을 남겼고, 청풍 황강과 제천 문암동을 오가며 89세까지 불타는 예술의 열정을 쏟았다.

제천예총 현경석 회장은 "이번 옥소종합예술제를 통해 지역의 협회별 문화예술 행사에 적극 참여해 품격 있는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제천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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