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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10일 날씨] 찬바람에 체감온도 '뚝'…일부지역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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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10~17도, 낮 최고 14~22도

뉴스1

8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직장인들이 출근하고 있다. 2018.10.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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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수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지역에는 비가 오는 가운데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가 뚝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고 9일 예보했다.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상 내륙, 제주도 산지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가끔 비가 오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14~22도로 예상되면서 평년보다 낮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당분간 낮기온이 평년보다 2~6도 가량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춘천 12도, 대전 14도, 대구 13도, 부산 17도, 전주 15도, 광주 14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춘천 16도, 대전 17도, 대구 19도, 부산 22도, 전주 17도, 광주 18도로 예상된다.

9일 밤부터 10일 새벽 사이에는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2.0m, 전해상 먼바다 최고 4.0m로 높게 일겠다.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오전까지 서해상을 중심으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9일 밤부터 10일 새벽 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10일에는 해안과 강원 산지, 제주도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는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오존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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