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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가을과 함께 축제 물결…부산 원도심이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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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 원도심에서 가을의 향기와 함께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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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자갈치 축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 중구는 '제27회 부산 자갈치축제'를 11일부터 14일까지 자갈치시장 등지에서 연다.

인기 프로그램인 장어·문어 이어달리기를 비롯해 황금 물고기를 찾아라, 2천700인분 세계최대 회 비빔밥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부산 영도구는 6.25 전쟁 당시 피란수도 부산의 상징이었던 영도다리 추억을 되돌아보고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영도다리 축제를 연다.

26회째를 맞는 영도다리 축제는 내달 12일부터 3일간 영도대교(옛 영도다리)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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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영도다리축제
[부산 영도구 제공=연합뉴스]



영도구는 축제 기간을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10월로 한 달 늦춰 거리형 시민참여 형태로 기획했다.

시민퍼레이드와 해외 우수공연팀을 초청한 거리예술공연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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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산 고등어 축제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구에서는 국민 생선 고등어를 테마로 한 제11회 부산 고등어 축제를 한다.

축제는 19일부터 사흘간 송도해수욕장과 부산공동어시장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에는 '고등어가 팔딱! 부산 송도에 홀딱!'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체험 및 참여 행사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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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 부산 차이나타운 특구문화축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동구는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부산 차이나타운 특구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차이 나는 동구축제'란 콘셉트로 기존에 열렸던 축제와 비교해 더 풍성해진 볼거리로 관광객을 맞는다.

축제의 상징인 거리 퍼레이드를 비롯해 소수민족 민속춤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중국전통 공연과 체험마당이 진행된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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