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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기상청은 "현재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5~20mm의 비가 오겠다"며 "북한은 1~5cm의 눈이 오겠다"고 애보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전라도, 경상내륙, 제주도산지, 서해5도, 북한(9일부터) 5~20mm의 비가 오겠다"며 "예상 적설(10일)은 북한 1~5cm의 눈이 오겠다"고 전했다.
특히 미세먼지 관측값(㎍/㎥)은 광덕산(사대면) 22㎍/㎥, 춘천(신북읍) 24㎍/㎥, 강화(불은면) 16㎍/㎥, 속초(토성면) 25㎍/㎥, 서울(송월동) 17㎍/㎥, 수원(서둔동) 20㎍/㎥ 등"이라고 덧붙였다.
또 "내일(1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도, 경상내륙, 제주도산지는 가끔 비가 오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전했다.
이어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나, 내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2~6도 가량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다소 춥겠다.
한편, 오늘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그리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 밤부터 서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서해상을 중심으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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