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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8일 취임 100일을 맞아 시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100일 언론인 브리핑'을 열고 그 동안의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와 함께 민선 7기 아산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포부를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서 오 시장은 취임 100일 동안 도시환경개선, 국가공모사업, 교통편의개선의 실적과 함께 민선 7기 8대 핵심 전략과제, 과제별 100대 주요(역점)사업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취임 후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을 위해 적극적인 소통과 화합의 행보를 이어온 오 시장은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등 발 빠른 발품행정을 펼치고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민중심을 연일 강조하며 현장중심 행정 분위기를 조성해 왔다. 이에 브리핑에서 나선 오 시장은 "'시민중심 자치도시, 50만 시대 자족도시, 나눔성장 행복도시'이라는 3가지 목표달성을 위해 8대 핵심 전략과제와 과제별 100대 주요(역점)사업을 추진하는데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고 발표했다. 먼저 지난 7월 취임사에서 '밝고 환한 도시, 생활 속 불편해소 및 안전 확보, 가로 정비를 통한 깨끗한 도시'등 100일 이내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약속했던 오 시장은 이와 관련해 그 동안의 피부에 와 닿는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동료 공직자의 노력과 시민의 관심으로 이룰 수 있었다고 포문을 연 오 시장은 "도로변 불법 현수막 및 간판 등을 집중정비하고 주요도로 노면청소 뿐만 아니라 육교, 지하보도 가로청소를 확대실시하며 깨끗한 도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로·보안등 전수조사와 상시 관리시스템 도입, 안전도시를 위한 사각지대 보안등·CCTV설치 확대 그리고, 온양관광호텔 회전교차로, 은수교차로, 남동교차로의 주·정차 단속강화, 자전거길 유지보수를 통해 시민의 불편을 없애고 안전을 확보하며 밝고 환한 도시를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 100일은 '미래아산'을 위한 초석이라고 밝힌 오 시장은 시민과 공직사회간 양방향 소통을 위한 시정브리핑제 도입과 장미마을 일원 1천152억 규모의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113만㎡규모의 선장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업무협약, 70억 규모의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선정, 과수생산유통지원 공모사업 선정 등의 성과를 발표하며 "시민이 원하는 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선7기는 지속적인 시민·현장중심 시정운영 기조에 8대 핵심 전략과제와 100대 주요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더불어 성장하는 행복도시 아산'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8대 핵심 전략과제와 과제별 100대 주요(역점)사업은 ▶지역경제활성화 (11개) ▶도시인프라(SOC)확충 (18개) ▶품격 있는 문화·관광·체육도시 (15개) ▶쾌적하고 살기 좋은 환경조성(11개)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육아 (10개) ▶행복한 교육·안전한 도시 (15개) ▶차별화된 자치농정 구현 (8개) ▶시민편의 중심 행정실현 (12개)으로 구성되었다고 발표했다. 앞으로의 시정을 이끄는데 시민의 말씀 하나하나에 귀 기울일 것을 약속하며 브리핑을 마무리한 오 시장은 "지난 100일은 시정방향과 목표를 정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었다면, 지금부터는 그동안 구상한 밑그림을 바탕으로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을 본격적으로 만들어 가는 큰 그림을 그릴 때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 항상 소통하며 시민 의견을 시정에 최우선적으로 담아내겠다. 1천300여 공직자와 시민들이 서로 협력해 시민중심의 행복도시로 나아가며 포용적 성장을 이뤄내도록 분야별 역점과제를 하나하나 완수해 4년 후 약속했던 아산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월 민선 7기 공약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5대 분야 ▶행정·안전(13건) ▶교육·복지·여성(24건) ▶문화·체육·관광(24건) ▶경제·환경·농업(24건) ▶도시인프라(27건) 112건의 추진과제를 확정하고, 이와 함께 시민제안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온라인 정책제안 접수창구를 개설해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시정접목이 가능한 제안은 부서검토 및 전문가 자문을 거쳐 정책화하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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