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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용산구, 예산 2000만 원 투입→'여성안심 행복마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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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용산구는 "숙명여자대학교, 용산경찰서와 불법촬영, 데이트폭력 등 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2018년 여성안심 행복마을' 사업을 추진한다.용산구에 따르면, 공모를 통해 시 예산 2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지난달 지하철 6호선 숙대입구역과 이태원역 계단 4곳에 '불법촬영 예방 래핑포스터'를 설치했다.또한, 소월로20길, 이태원로54길, 우사단로10다길 등 관내 '여성안심귀갓길' 17곳에 대한 정비도 마쳤다.

폐쇄회로(CC)TV와 연결된 IP비상벨 활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안내 표지판도 38곳 설치했으며 IP비상벨을 누르면 경찰관이 상주하는 U-용산통합관제센터와 실시간 통화를 할 수 있다.

구는 오는 18일 숙대 앞에서 관련 캠페인을 전개해 숙대 총학생회, 경찰서가 동참, 학생과 시민들에게 '젠더폭력 OUT!' 홍보물을 배부한다.아울러, 오는 30~31일까지 숙대 캠퍼스에서 '찾아가는 폭력예방 안전교실'을 운영해 정윤경 숙대 성평등 상담소 연구원이 강연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재개발 지역 내 로고젝터 설치, 안심택배함·CCTV 확충, 안심귀가서비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여성안심 행복마을 조성을 지속 추진한다.

성장현 구청장은 "불법촬영, 데이트폭력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며 "남녀가 모두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주변 환경과 시민 의식을 동시에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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