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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낮에 서울에서는 또 불법 몰카 촬영을 비판하는 다섯 번째 대규모 여성 집회가 열렸습니다.
이 소식은 김민정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대학로의 4차로 도로가 여성 시위자들로 다시 한번 메워졌습니다.
홍대 누드모델 몰카 사건을 '편파 수사'라고 규탄하며 시작된 집회가 사법부 판결을 비판하는 다섯 번째 집회로 이어졌습니다.
참가자들은 성범죄 가해자에 대한 처벌이 가볍다고 규탄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특히 남성들의 불법 촬영 범죄에 대해 법원 판결이 너무 관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집회 주최 측 : 훈방·집행유예·무죄 등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매 사건마다 정상 참작하여 판결합니다.]
여성이 피해자인 성범죄 사건 담당 판사들을 거명하면서 법원이 성범죄 가해자의 편을 들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남성 우대 편파 판결 지옥으로.]
연예인 구하라 씨를 성관계 동영상으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 최 모 씨에 대한 철저한 수사도 촉구했습니다.
시위가 열린 혜화역 주변에서는 크고 작은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한 남성이 집회 무대를 향해 장난감인 비비탄 총을 쐈다가 경찰의 제지를 받았고,
[찍지 마, 찍지 마.]
한 남성 유튜버는 집회를 생중계하다 거센 항의를 받았습니다.
(영상취재 : 김명구, 영상편집 : 유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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