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반려동물 교실’을 10월 매주 일요일 월드컵공원과 보라매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수의사회 ‘반려동물 행동학연구회’ 소속 수의사들이 전문 강사로 참여해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1개월 4회 과정이다. 회별로 ‘반려동물 이해하기’, ‘반려동물 교육의 필요성과 원칙’, ‘반려동물과 행복한 삶 만들기-존중과 진정’, ‘문제행동의 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교육’ 강의가 진행된다.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증가하는 반려동물 사육 시민의 요구를 반영해 올 5월 구로구 구로동에 ‘서울반려동물교육센터’를 개설해 운영중이며, 그 동안 반려견놀이터에서 진행한 ‘반려동물 교실’도 시민의 수요를 파악해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반려동물 교실은 현장에서 반려견과 함께 전문 수의사에게 반려견의 이해, 소통과 훈련, 관리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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