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0 (목)

인블록, 부동산 블록체인 엑스포 2018에서 'PlatformX' 최초 공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 = 한양대학교 재학생들이 창업한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 ‘인블록(InBloc)’이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부동산 블록체인 엑스포 2018’에 참가해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플렛폼엑스(PlatformX)’를 최초로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PlatformX는 이더리움 기반의 ERC-20과 리눅스재단의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의 오픈 소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사용자 맞춤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는 패키지화 된 형태로 제공되는 기업 및 개인형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특히 PlatformX는 기존 암호화폐공개(ICO) 기업과 다르게 회사에서 발행하는 암호화폐에 주식과 비슷한 개념을 도입했다. 일반 기업이 수익을 내면 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듯이 PlatformX는 회사의 수익사업으로 발생하는 현금으로 토큰을 매입해 그만큼 소각을 시킨다. 토큰 수가 줄어드는 만큼 해당 암호화폐의 가치는 자연스럽게 상승하게 되고 토큰 보유자들은 이에 상응하는 이익을 얻는 구조다.

인블록에 따르면 PlatformX는 프라이빗 세일을 지난달 26일까지 진행했고,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 하드캡(투자목표액)까지 거의 완료된 상태로 이달 내 거래소에 상장 예정이다.

또한 인블록은 PlatformX의 첫 분산 애플리케이션(DApp, 디앱)으로 북한 관련 정보플랫폼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말 그 결과물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여명 인블록 대표는 “PlatformX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원하는 사람 누구나 블로그를 다루 듯 쉽고 간편하게 블록체인을 활용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된 프로젝트”라며 “시장 상황에 맞춰 효과적으로 기술을 접목하는 것이 앞으로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