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정오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버스를 타면 7시간10분이 소요된다.
같은 구간을 승용차로 이동하면 8시간50분이 걸린다. 부산에서 정오에 출발하면 오후 9시가 다 돼서야 서울에 도착할 수 있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하행선을 타면 버스 6시간50분, 승용차 8시간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승용차 기준 6시간20분이 소요된다. 반대 방향은 7시간 걸린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총 41.7㎞ 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기흥나들목에서 수원신갈나들목까지 5.1㎞ 거리를 가는 데 18분이 걸려 평균 시속 17㎞에 그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43.0㎞ 구간,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51.6㎞ 구간,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 45.8㎞,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34.0㎞,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71.6㎞ 등에서도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울 외곽의 혼잡도 극심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구리) 방향 38.9㎞, 판교(일산) 방향 40.8㎞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한다.
[이투데이/안경무 기자(noglasses@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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