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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추석엔 공포?"…'더 넌', 박스오피스 깜짝 2위 등극 [美친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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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장진리 기자] 영화 '더 넌'이 추석 극장가 최고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넌'(코리 하디 감독)은 21일 하루 동안 11만 860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더 넌'은 1952년 젊은 수녀가 자살한 루마니아의 한 수녀원을 조사하기 위해 바티칸에서 파견된 버크 신부와 아이린 수녀가 충격적인 악령의 실체와 만나게 되는 이야기로, ‘컨저링2’에 등장해 최강 공포를 선사한 최악의 악령 발락의 기원을 다룬 작품이다.

'더 넌'은 개봉과 함께 '컨저링', '애나벨', '컨저링2' 등 공포 흥행작들을 뛰어넘는 오프닝 기록을 세우며 흥행을 예고했다. '안시성'(김광식 감독)을 비롯해 '명당'(박희곤 감독), '협상'(이종석 감독)과 맞붙은 '더 넌'은 21일 추석 대작 '명당'과 '협상'을 꺾으며 박스오피스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컨저링 유니버스 중 최강의 공포를 자랑하는 '더 넌'은 추석 연휴를 맞아 관객들을 극장가로 불러 모으고 있다. 대작들 속에서 틈새 흥행에 성공한 '더 넌'이 추석 극장가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mari@osen.co.kr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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