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프트공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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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델프트공대 미세비행체실험실(MAVLab) 마테 카라세크 교수 연구팀은 지난 14일 초파리처럼 날 수 있는 비행 로봇 '델플라이 님블'〈사진〉을 개발했다고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했다. 이 로봇은 몸체 양쪽에 얇은 비닐 한 쌍으로 구성된 날개를 갖고 있다. 날개는 완전히 펼치면 길이가 33㎝이고 무게는 28g에 불과하다. 하지만 초당 17번의 날갯짓으로 시속 25㎞의 속도를 내며 5분간 비행할 수 있다. 연구진은 비행 로봇이 직각 방향 전환, 제자리 비행에서부터 날개를 기울인 채 급격히 방향 전환을 하는 뱅크턴까지 초파리의 비행 패턴을 완벽하게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최인준 기자(pe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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