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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국회, 대정부질문 소득주동성장·판문점선언 불꽃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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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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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국회는 문재인 정부 2년 차에 실시하는 정기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여야가 정국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는 13일부터 정치분야 시작으로 14일 외교�냽통일�냽안보 분야, 17일 경제 분야, 18일 교육�냽사회�냽문화 분야 순으로 나흘간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정치분야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박광온, 최인호, 금태섭, 자유한국당은 김무성, 주호영, 김태흠, 정용기,윤한홍, 바른미래당 오신환, 이태규 의원이 질의에 나섰다.

여야 의원들은 소득주도성장 경제정책과 남북정상회담,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여야가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제3차 남북정상회담은 민족의 명운이 걸린만큼 야당의 적극적인 동행과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한 4.27판문점선언 국회 비준동의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판문점선언 이후 북한의 비핵화에 대해 국제사회가 요구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바른미래당은 판문점선언 비준에 앞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국회 의지를 담은 결안을 우선 채택할 것을 제안했다.

보수야당은 비준동의안의 재정계획에 국민 혈세가 사용됨에 따라 전체 사업 규모에 대한 상세한 재정추계서를 요구하고 있다.

또 평양 남북정상회담 청와대 동행 요청에 대해 국회는 대통령의 수행기관이 아니라며 평양 회담 이후 북한 최고인민회의를 비롯한 의회 정당 연석회의를 별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야당은 문재인 정부의 실패한 정책을 주장하며 대대적 공세에 나선 반면 여당은 야당의 주장을 일축하며 정책의 실효성을 강하게 부각시키며 공세를 차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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