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소득주도성장은 우리 대한민국이 베네수엘라로 가는 레드카펫"이라며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는 정권이 오기를 부릴 대상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베네수엘라는 나라 전체가 대중인기영합주의로 흥청망청 대다가 결국 국가 파산을 당했다"며 "그럼에도 문재인 정권은 소득주도 성장 몽니를 부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나라 경제를 끝판으로 내모는 소득주도성장 굿판을 당장 멈추라"며 "정책실패를 깨끗하게 인정하고 잘못된 경제기조를 대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은 임기 중에 무차별 세금살포를 통해 정권의 인기를 관리하고 임기가 끝난 후엔 나몰라라 줄행랑을 치겠다는 세금 뺑소니 정권"이라며 "자유한국당은 세금중독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나라 재정에 구멍을 내는 세금중독 적폐를 반드시 막겠다"고 강조했다.
우경희 기자 cheer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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