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 선택 아니라 병행 되어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28일 국회에서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는 선택이 아니라 병행돼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말했다.

임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업무보고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문재인정부는 사람중심 경제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는 좋은 일자리 만들기를 국정운영 중심에 놓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고용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일자리의 양과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하고 강력한 대책들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실장은 "혁신성장과 민간의 고용 확대를 위해 규제혁신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평화의 한반도 시대를 열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다"며 "판문점선언에 국회가 힘을 실어달라"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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