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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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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9월4일부터 8주간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관악구 평생학습관 5층에서 서울대 동물병원과 함께‘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 강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반려동물을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 여기는 ‘펫팸족’이 점차 늘고 있다. 아이를 위한 교육열 못지않게 자신이 기르는 반려동물에 대해 배우고자 하는 열정도 넘쳐난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에 맞춰 ‘제6회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 강좌를 연다.

2016년3월 시작한 본 강좌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주민들 열렬한 호응과 참여로 어느덧 6회를 맞이했다.

서울대 수의과대학 동물병원과 손잡고 펼치는 학?관 협력 사업 일환으로 반려동물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사람과 반려동물이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제6회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 강좌는 ▲반려동물 행동문제 교정 ▲개절 밥상 ▲반려동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재활치료 ▲개와 고양이의 구강 관리 ▲생애주기별 건강 검진 ▲반려동물과의 사별(死別) ▲반려동물 응급 상황 가이드 등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강의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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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는 9월4일부터 8주 동안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관악구 평생학습관 5층에서 진행된다.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관악구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구 홈페이지 또는 교육사업과(☎879-5695)로 유선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60명이고, 수강료는 무료다. 강의의 집중을 위해 반려동물 동반은 금지된다.

8회 교육기간 중 5회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관악구청장과 서울대 동물병원장 공동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관악구 신림동은 도림천 등 산책하기 좋은 자연환경과 반려동물을 위한 인프라가 잘 되어 있어 반려동물을 키우기 좋은 동네 이른바, ‘견(犬)세권’으로 꼽힌 바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강의를 통해 반려동물과 건강한 관계를 맺는 방법을 배우고, 올바른 반려동물문화 조성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상생하며 보듬어 줄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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