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이날 오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장 실장이 오후 3시 춘추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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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자리 지수 등 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나오고 오해 2분기 소득 계층 간 격차가 10년 만에 가장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나는 등 소득 양극화 심화에 따라 장 실장이 향후 문재인 정부 2기 경제 정책 기조에 대해 직접 설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장 실장은 김 부총리와의 불화설에 대해서도 해명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소득주도성장을 상징하는 장 실장과 문재인 정부의 혁신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김 부총리 사이에서는 최저임금 인상 등 여러 정책을 놓고 다른 견해가 불거진 바 있다.
이같은 정책 엇박자가 경제 정책 수장끼리의 갈등설로 꾸준히 이어져 우려가 커졌다. 장 실장과 김 부총리의 불화설에 '김앤장 리스크'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져, 문재인 대통령이 공식 경고하기도 했다.
장 실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불화설에 대해서도 해명에 나설 것으로 전망돼 관심이 커지고 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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