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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김용태 "文, 청와대 소득주도성장 3인방에 끌려다녀 나라 도탄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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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자신의 페이스북 통해

"文, 도대체 어떤 통계 보길래 경제 양호하다는 것인지"

"소득주도성장이라는 괴물 몰아내고 '소주방' 즉각 해임해야"

이데일리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김용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 “문재인 대통령이 ‘소득주도성장 3인방’(장하성 정책실장, 김수현 사회수석, 홍장표 소득주도특별위원장 등 이하 소주방)에 끌려다녀 나라가 도탄에 빠졌다”며 이들의 즉각 해임을 촉구했다.

김 사무총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인사영상에서 말한 ‘경제성장 양호론’에 대해 “도대체 어떤 통계를 보고 누구의 보고를 받기에 우리 경제가 양호하고 고용의 질과 양이 좋다고 얘기하느냐”면서 “국민의 절망과 분노가 어디에서 오는 줄 아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국민들은) 견딜 수 없는 경제 상황보다도 문 대통령의 터무니 없는 현실 인식에 더 절망하고 분노하는 것”이라면서 “소득주도성장이라는 괴물을 만들고 키운 청와대 소주방에 끌려다니는 대통령의 우유부단에 더 절망하고 분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무총장은 중국 춘추전국시대 사례를 들어 올바른 말을 하는 이를 등용하지 않고 그릇된 국정을 하는 이를 제거하지 않아 나라가 망하게 된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도탄에 빠진 국민을 구하고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나라를 바로 세워야 한다”면서 “즉각 소득주도성장이라는 괴물을 몰아내고 청와대 소주방을 즉각 해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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