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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이낙연 “소득주도성장, 전환보다 보완…평가 내리기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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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이낙연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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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최근 고용지표 악화 배경에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있다며 자유한국당이 폐기를 주장하는 것과 관련 “전환보다는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1일 이 총리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시행된 지 1년 밖에 되지 않아 평가 내리기는 빠르다. 전환을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며 이같이 전했다.

고용 악화와 관련한 질문에 “어떻게 하는 것이 진정으로 책임을 지는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거취에 대한 고민이냐’는 이어진 질문에는 “그것도 방법이지만 결론을 낸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또 탈원전 정책에 대해 “실제보다 과장되게 쟁점화돼 있다.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신규 원전이 5개 늘어난다”며 “(신재생 에너지 개발이) 시끄럽기만 했지 속도가 많이 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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