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30 (월)

충청권 다시 폭염 기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충청일보 박성진기자]며칠 간 주춤했던 무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릴 태세다. 기온이 재상승하면서 충청권에서 39일 만에 해제됐던 폭염특보가 재발령됐다.

대전지방기상청은 19일 오전 11시를 기해 세종 및 대전 전역을 비롯해 충북 증평ㆍ음성ㆍ진천ㆍ영동ㆍ괴산ㆍ청주, 충남 당진ㆍ서천ㆍ계룡ㆍ예산ㆍ청양ㆍ부여ㆍ금산ㆍ논산ㆍ아산ㆍ공주ㆍ천안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전날 오후 8시 대전ㆍ세종ㆍ충남ㆍ북 전역에 내린 폭염경보를 해제한 지 15시간 만이다. 충청권 4개 지역 대부분에서는 지난 16일 폭염경보가 폭염주의보로 한 단계 내려간 뒤 이날 특보가 모두 풀어졌다.
20일 충청권은 다시 뜨거워지겠다.

이날부터 다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남풍에 의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됨에 따라 기온이 오르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2~33도를 기록하겠다.

23~24일에는 19호 태풍 '솔릭(SOULIK)'이 한반도에 접근하면서 충청권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비를 동반한 강한 바람이 불겠다.

박성진 기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