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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교통사고 줄이기'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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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 경찰관기동대 투입

[충청일보 박성진기자]충북경찰이 도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경찰관기동대를 교통근무에 투입한다. 19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올 들어 교통사고 발생과 사망자 수가 전년에 비해 각각 5.2%, 1.5% 증가했다. 교통사망사고 감소율은 3년째 정체되고 있다.

도내 교통사망사고는 청주권에 38%가 집중되고 있다. 청주시 교통문화지수가 인구 30만명 이상 전국 29개 시 가운데 24위에 그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노인교통사망사고도 전체 사망사고의 38%를 점유하고 있다. 전국 평균(43%)보다 다소 낮은 편이지만 고령 인구 증가에 따른 지속적인 관리와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이에 따라 경찰은 청주권 교통사고 및 노인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 3개 경찰서 교통경찰관, 3개 의경중대, 경찰관기동대까지 총 200명 가량의 경찰관을 청주권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투입한다.
이들은 교통법규 준수율 향상을 위해 교통법규 위반 행위을 집중 단속한다.

경찰 관계자는 "충북이 전국 최고의 교통안전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경찰ㆍ지자체의 노력 뿐 아니라 지역민 모두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교통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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