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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부산 장애우들 "하면된다"...해병대서 병영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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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장애인들이 충무공 이순신의 나라 사랑 정신을 이어받겠다며 해병대 병영체험에 나섰다.

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는 16일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제25회 장애인 통일염원대행진 및 충무공 이순신 나라 사랑 정신을 이어받는 해병대 병영체험' 발대식을 열었다.

2박 3일 일정인 해병대 병영체험에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450여 명이 참가했다.

발대식을 마친 참가자들은 버스 10대에 탑승해 포항 해병 1사단에 도착, 군복과 철모를 배급받고 병영체험에 들어갔다.

이들은 17일 제식훈련, 레펠기초, 외줄도하 기초훈련, 유격기초훈련, 수륙양용장갑차, 해안침투용 고무보트 탑승 등을 체험한다.

발달장애인 이시헌(16ㆍ고1) 군은 "장애인도 '하면 된다'는 용기와 자신감을 가지려고 해병대 병영체험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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