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우리는 평화를 위해 고단한 길을 걸었던 친구를 잃었다. 분쟁이 있는 곳에 코피 아난이 있었고 그가 있는 곳에서 대화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기억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는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헌신했고 항상 앞으로 나갔다"고 회고하고 "우리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그의 응원도 특별히 가슴에 새겨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뵙지 못하고 이별하게 된 것이 너무 아쉽다. 오직 평화를 추구하는 것이 코피 아난을 추억하는 방법일 것"이라고 슬픔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아프리카의 푸른 초원과 뜨거운 열정 곁에서 깊이 영면하시길 바란다"고 명복을 빌었다.
이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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