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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충주 경로당 영화상영 "더위 잊은 한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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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회 충주시지회 '추억의 필름' 인기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기록적인 찜통더위 속에 경로당 영화상영 프로그램이 더위에 취약한 노인들의 여름나기에 한몫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는 충북 충주시 동량면 사천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추억의 필름' 프로그램으로 영화 '시집가는 날'을 상영했다고 18일 밝혔다.

폭염을 견디느라 고통받던 경로당 이용 노인들은 추억을 소환하는 영화를 즐기며 시원한 한 때를 보냈다.

이상희 지회장은 "이상기후로 인해 여름 못지않게 견디기 힘든 겨울이 오는 혹서기, 혹한기 일상화가 걱정된다"며 "계절나기에 대비해 어르신 관심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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