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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IR52 장영실상] 비아이매트릭스 / 데이터 통합 분석 플랫폼 `아이스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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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정성훈 수석, 한진수 연구소장, 강주희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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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매트릭스가 개발한 데이터 통합 분석 플랫폼 '아이스트림(i-STREAM)'이 2018년도 33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아이스트림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보고서를 생성하는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사용자는 빅데이터 통계, 예측, 데이터 마이닝 업무를 손쉽게 수행할 수 있다.

사회 전반에 과학적 기법에 근거한 의사결정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솔루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BI 솔루션이란 기업이나 조직이 보유하고 있는 수많은 데이터를 정리·분석해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프로세스를 말한다. 하지만 기존 데이터 처리 솔루션은 관리와 유지·보수에 어려움이 적지 않았고 데이터 전처리, 데이터 마이닝, 모델링 기능이 별도로 존재해 비용 부담이 컸다. 또 정보기술(IT) 전문가들만 사용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아이스트림은 비전문가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정성훈 비아이매트릭스 기술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기업 임원이나 현업 담당자들 혹은 공공기관 담당자들도 직접 분석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사용성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며 "전문성을 높이면서 편리성까지 확보했다"고 말했다. 또 아이스트림은 데이터 추출은 물론 분석 결과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등 데이터 분석 전 과정을 지원하는 빅데이터 기반의 통합 데이터 분석 솔루션이다. 정 수석연구원은 "통계·마이닝·예측 등 데이터 과학자를 위한 최적의 고급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며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그 결과를 시각화해 보고서까지 생성하는 전 기능을 하나의 워크플로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점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아이스트림은 2015년 4월 출시된 뒤 지난해 매출 37억6900만원을 올렸다. 정 수석연구원은 "아이스트림을 좀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아이스트림 클라우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주최 : 매일경제신문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 후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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