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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경향이 찍은 오늘]8월19일 내일이면, 꿈에 그리던 당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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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사진기자들이 ‘오늘’ 한국의 사건사고·이슈 현장을 포착한 보도사진 [경향이 찍은 오늘] 8월19일입니다.

■ 꿈에 그린 가족 “만나러 왔소”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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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하루 앞둔 19일 우리 측 1차 상봉단이 사전 집결지인 강원도 속초 한화리조트에 속속 도착했습니다. 고령의 이산가족들이었지만 혈육을 만난다는 설렘과 들뜬 분위기가 전해졌습니다. 우리 측 이산가족은 이곳에서 방북 교육과 건강검진을 받고 20일 오전 8시 40분 버스에 탑승한 뒤 동해선 육로를 통해 상봉장소인 금강산으로 향합니다.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이번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20~26일 금강산에서 진행됩니다. 남측 이산가족 89명이 북측 가족과 상봉하는 1차 행사는 20~22일, 북측 이산가족 83명이 남측 가족을 만나는 2차 행사는 24~26일 진행됩니다.

■ 북측 가족에게 줄 선물 “빠진 것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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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에 도착한 1차 남측 상봉단 조성연(85) 할머니가 남편 박갑일 할아버지와 함께 상봉 등록을 하기 전 북측 가족들에게 전해줄 선물을 정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속초에 모인 남측 상봉단은 그리운 가족에게 건넬 옷과 의약품 등 선물을 한가득 챙겨오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 고용상황 긴급당청회의 메모 ‘바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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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가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고용상황 관련 긴급 당정청회의에 참석해 회의 자료를 정리하고 있다. 메모에 ‘비관적’이라는 단어가 눈에 띕니다. 최근 취업자 수 증가폭은 5개월 연속 10만명 내외를 기록하다가 지난달 5000명으로 18개월 만에 최저치를 찍었습니다. 이날 김동연 부총리는 “고용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다른 누구보다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간 추진한 경제정책도 그간의 효과를 되짚어 보고 필요한 경우 개선, 수정하는 방향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낙연 총리 ‘금메달 체험 재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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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봉 카르노 경기장 내 KT 5세대(G) 홍보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초다시점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1월 한·인도네시아 정상 간 합의에 따라 인니 통신정보부와 KT, 텔콤셀 등과 협력해 아시안게임 경기장에 5G체험관을 구축했습니다. 이곳에서는 경기기간 동안 인도네시아의 국민스포츠인 배드민턴을 비롯해 남북단일팀이 출전하는 농구 등 6개 종목을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실감미디어 서비스와 가상현실(VR) 게임, 무안경 3D 체험을 제공합니다.

■ 벌처럼 날아라~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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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슈 남자 장권에 출전한 이하성이 공중 동작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9월 2일까지 펼쳐지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는 총 45개국의 선수들이 40개 종목, 465개 경기에서는 메달경쟁을 벌입니다. 우리나라는 총 811명의 선수가 출전합니다.

■ 올듯 말듯 애태우는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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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 노란코스모스가 피었습니다. 서울을 비롯해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가 해제된 19일, 오랜만에 선선한 주말을 맞아 나들이 나서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 다시 습한 공기가 유입되며 폭염의 기세가 강해질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손에 잡힐듯 잡히지 않는 가을, 어디쯤 오고 있는 것일까요.

<노정연 기자 dana_f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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