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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전남 하의도서 승합차 바다로 추락 2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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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노부부 차량서 탈출 못해

잠수부 등 투입 구조작업 벌여
한국일보

[저작권 한국일보]19일 오후 전남 신안군 하의도 선착장에서 승합차가 바다로 추락해 탑승객 2명이 실종돼 해경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한국일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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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1시55분쯤 전남 신안군 하의면 후광2구 소포리 선착장 인근 도로에서 A교회 소속 스타렉스 차량이 바다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서모(60)씨와 탑승자 홍모씨 등 2명은 차량에서 스스로 문을 열고 빠져 나왔지만 또 다른 탑승자 김모(85)씨 부부 2명은 탈출하지 못하고 갇혀 차량과 함께 가라앉았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서씨가 선착장을 20여m 앞둔 커브길에서 운전 미숙으로 추락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사고 직후 6명의 잠수부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이는 한편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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