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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대구·경북 사흘 만에 폭염특보…의성 34.8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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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잠시 주춤하던 폭염이 다시 기승을 부린 19일 대구와 경북 안동, 김천, 경산, 영천 등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다시 내려졌다. 이날 오후 경북 경산시 하양읍 상공에 수증기 입자가 빛을 반사 굴절시켜 생기는 햇무리 현상이 나타났다. 2018.8.1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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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기상지청은 19일 대구와 경북, 안동, 김천, 경산, 영천, 상주, 군위, 의성, 예천에 내렸던 폭염주의보를 20일 오전 11시 폭염경보로 대치한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칠곡에도 폭염경보를, 포항과 구미, 경주, 문경, 영주, 성주, 고령, 청도, 청송 등 9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를 발령한다.

37일간 기승을 부렸던 대구·경북지역의 폭염이 지난 16~18일 주춤하다 다시 시작됐다.

19일 낮 최고기온은 의성 34.8도, 상주 33.8도, 안동 33.2도, 문경 32도, 구미 31.9도, 경주 31.4도, 대구 31.3도 등을 기록했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로 측정된 최고기온은 예천 지보 34도, 영천 신녕과 군위 33.9도, 대구 달성 33.7도, 칠곡 33.2도, 김천 33도였다.

폭염특보 지역의 20일 낮 기온은 33~34도, 21일에는 내륙 대부분 지역이 34~35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지청은 "내일부터 다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크게 올라 폭염특보가 확대·강화되겠다"고 예보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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