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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사천 바다케이블카 '2018 대한민국 베스트 신상품'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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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2018 대한민국 베스트 신상품 인증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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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대한민국 베스트 신상품 선정



사천/아시아투데이 김정식 기자 =경남 사천 바다케이블카가 ‘2018 대한민국 베스트 신상품’ 대상으로 선정됐다.

19일 사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올해 4월 14일 개통한 사천바다케이블카는 개통 4개월 만에 52만명이 탑승하는 등 관광대박 상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2018 대한민국 베스트 신상품’ 대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베스트 신상품 대상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품질로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면서 소비자들의 인기를 불러 모을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별 제품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절차를 거친 뒤 최종 선정한다.

올해로 18년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베스트 신상품 대상은 한국일보가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브랜드협회가 후원한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육지에서 섬으로 바다를 건너는 여수케이블카와 육지에서 산으로 올라가는 통영 케이블카의 장점을 하나로 모은 케이블카로서 오감만족이 가능한 케이블카로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다.

실제로 푸른바다를 건너는 짜릿함을 느끼는 것은 물론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내려다보는 환상적인 뷰 등 종합서비스 개념의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천포대교 맞은편 대방정류장에서 초양정류장, 각산정류장, 다시 대방정류장으로 순환 운행하는데, 총 길이는 2.43㎞로 국내 최장 길이다.

이로 인해 케이블카의 탑승시간도 다른 케이블카에 비해 훨씬 길다.

10인승 캐빈 45대로 시간당 최대 1,300명을 수송할 수 있는 사천바다케이블카의 운행시간은 20분에서 25분 정도다.

보통 10분에서 15분 정도인 다른 지역 케이블카보다 10분 이상 더 탄다.

사천바다케이블카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전성이다.

1년여 간에 걸쳐 풍동시험을 진행한 것은 물론 자동순환 2선식을 채택해 바람에 의한 흔들림을 최소화했기 때문이다.

이 뿐만 아니라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빼어난 풍경도 이번 ‘2018 대한민국 베스트 신상품’ 대상 선정에 한 몫을 거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창선·삼천포대교를 아우르는 푸른 바다, 풍차가 아름다운 청널공원, 아기자기한 유·무인도서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사천바다의 명물 죽방렴도 가까이서 볼 수도 있다.

그리고 한국의 금문교라는 별칭을 가진 삼천포대교를 발아래로 내려다보는 풍광만으로도 케이블카 관광의 진수를 가득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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