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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태현 기자]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하루 앞둔 19일 오후 강원도 속초 한화리조트에서 김성진씨가 6.25 참전용사였던 아버지의 방북을 요구하며 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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