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리우 올림픽에 출전한 박태환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 수영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이 개막한 가운데 '한국수영의 간판' 박태환에 대한 관심이 화제다.
중국 수영의 간판 쑨양은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을 가뿐히 통과, 덩달아 박태환의 근황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박태환의 소속사인 팀지엠피 따르면 박태환이 오는 8월 열리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박태환은 "이렇게 급하게 호주에서 글을 쓰는 이유는 최대한 빨리 제가 현재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고, 혹시라도 다른 선수에게 기회가 주어져 아시안게임 참가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2016년부터 일주일 이상 쉰 적 없이 혼자 훈련을 해왔지만, 최근 운동하며 제가 좋은 기록을 보여드릴 수 있는 컨디션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아직 은퇴라는 말씀을 드리기보단 앞으로의 제 행보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항상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기대에 부응해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팀 Ace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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