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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괴산농협 기우제 올려···이차영 군수 등 3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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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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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완호)은 17일 폭염과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비가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정성을 담아 기우제를 올렸다./농협괴산군 지부 제공괴산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완호)은 17일 폭염과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비가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정성을 담아 기우제를 올렸다./농협괴산군 지부 제공[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완호)은 17일 폭염과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비가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정성을 담아 기우제를 올렸다. 괴산농협 본점에서 진행된 이날 기우제에는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한 괴산군의회 신동운 의장, 충청북도의회 윤남진의원, 농협중앙회 괴산군지부 김태성지부장, 괴산농협 내부조직장등 30여명이 참석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비가오기를 간절히 염원했다. 이날 기우제는 괴산농협에서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제를 올리며 하루빨리 단비가 내려 가뭄이 해갈되기를 간절히 염원했다. 가뭄이 지속되면서 한창 성장기에 접어든 지역 농·특산물이 성장을 멈추고 당분간 가뭄을 해소할 만한 비 예보가 없어 가뭄피해 확산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되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완호 조합장은 "최근 몇 년간 극심한 가뭄으로 인하여 한해 대책의 일환으로 양수기 송수호스를 지원하고 괴산농협에서 기우제를 올리면 몇 일뒤 단비가 내려 위기를 극복하곤 했었다"며 "하루빨리 촉촉한 단비가 내려 가뭄해갈이 되고 농민들이 걱정을 덜어 내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괴산군은 현재 양수기, 스프링클러 등 급수장비를 필요 농가에 신속히 임대하고 있으며, 폭염시 행동요령 홍보, 무더위쉼터 운영, 그늘막 설치, 예비비 긴급 투입 등 다양한 폭염·가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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