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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광주시 아시아문화광장 물놀이장 한 달간 1만7천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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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80m 길이 워터슬라이드.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운영한 '아시아문화광장 물놀이장'에 한 달간 1만7천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 물놀이장은 지난 7월 19일부터 개장해 이날 폐장했다.

하루 평균 600여명이 찾는 등 모두 1만7천여명이 물놀이장을 이용했다.

'아시아문화광장 물놀이장'은 광주시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시민에게 무더위 속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기간 자녀들과 함께 물놀이장을 이용한 학부모들이 인터넷 블로그, 맘카페 등을 통해 '입소문'을 내면서 이용객이 크게 늘었다.

광주시는 물놀이장에 80m, 2개 라인의 대형 워터 슬라이드와 미니풀장을 설치하고 안전요원과 응급의료진을 배치했다.

그늘막, 샤워장, 물품보관함 등도 설치해 이용객 편의를 지원했다.

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에서는 '여름방학과 우리 가족'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집 토토로', '오즈의 마법사', '집으로' 등 애니메이션과 명작영화를 무료로 상영하기도 했다.

지난 11일에는 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에서 '수리&달이 마스코트 로드쇼!'를 열어 2019광주수영선수권대회 홍보 리플릿과 기념품을 배부하는 등 수영대회 홍보 이벤트도 펼쳐졌다.

광주시 관계자는 "올해 물놀이장 운영을 통해 얻은 경험을 토대로 내년에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측과 협의해 물놀이장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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