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1 (화)

서울대공원 주차장 인근서 남성 토막 시신 발견…경찰 수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동아일보

사진=서울대공원. 이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 인근 수풀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머리와 몸통 부분이 분리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과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께 과천동 서울대공원 장미의 언덕 주차장 인근 도로 주변 수풀에 쓰러져 있던 몸통 시신을 서울대공원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에서 머리 부분을 추가로 발견하고 시신을 수습했다. 시신은 주차장 인근 도로변 수풀에서 몸통과 머리가 2~3m 가량 떨어진 채 발견됐다.

시신의 머리 부분은 일반적으로 쓰이는 검은색 비닐봉지에, 몸통 부분은 검은색 비닐봉지와 흰색 비닐봉지로 감싸져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신이 부패가 상당히 진행됐지만 백골 상태는 아니었다고 전했다. 현재 경찰은 이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