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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신간] 주 52시간 시대, `팀장`으로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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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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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 근무 시대에 '팀장' 직함이 갖는 무게는 과거 어느 때보다도 무겁게 느껴진다.

정해진 시간 내에 팀원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 주어진 미션을 끝내야 한다. 상사 지시를 정확히 이해해 팀원들에게 전달해야 하고, 팀원의 각기 다른 의견을 프로젝트에 반영시켜 '보람'도 챙겨줘야 한다. 일이 갈수록 세분화·전문화 되고 있어 팀장이 알고 있어야 할 지식의 절대량도 한없이 늘고 있다.

주요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사업기획과 성과관리 자문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와이씨에이치알랩 대표가 쓴 '나는 팀장답게 일하고 있는가'는 수십 수백만 팀장들을 위한 새로운 업무 지침서다.

이 책이 특별한 건 3년간 300여 개 기업 컨설팅 및 강의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만나고 인터뷰 한 6000여 명 팀장과 팀원의 목소리를 고스란히 담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세상의 모든 팀장들에게 '일의 와이(WHY) 피치'를 활용하라고 제안한다. 일의 문제·의도·상황·요청사항 등으로 팀원과 일의 'WHY'를 공유하라는 것이다.

또 목표 설계·전략 코칭 등 합리적으로 일하는 방법과 목표퍼즐·업무소통·동기관리·팀원육성 등 감수성 있는 리더십 도구를 소개한다.

그밖에 성과카운슬링, 업무 스케치, 성과복기 등 각종 팀장급 맞춤형 매뉴얼에 대한 상세 설명도 책 내용에 포함돼있다. 보랏빛소 펴냄.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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