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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대구시]“먹에서 만난 향기”…제9회 대구여성초대작가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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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성초대작가회전이 21일부터 26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5전시실에서 열린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이 전시회는 지역의 중견 여성작가 19명이 문인화·서예·서각 등 38점을 선보인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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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작가들은 절묘한 구도와 원근, 수묵농담 처리로 독특하고 차별화된 작품을 선보인다. 매난국죽 등 사군자와 꽃과 새, 나무 등 대상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작품성을 인정받은 한글·한문 서예작품과 서각 등도 함께 전시돼 볼거리를 더해준다.

회원들은 모두 한국미술협회, 한국서예협회 등을 거쳐 등단한 초대작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 중에는 서예 명인과 문인채색화 명인도 다수 포함돼 있다.

2002년에 창립된 대구여성초대작가회는 2년마다 전시회를 열면서 지역 미술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대구여성초대작가회 측은 “중견 여성작가들의 섬세함과 치밀함이 작품 속에 묻어있다”면서 “관람객들은 먹에서 은은한 향기를 맛보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찬희 대구여성초대작가회 회장은 “창작성이 돋보이는 글과 그림이 두루 전시된다”면서 “중견 작가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53)606-6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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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우 기자 taewo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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