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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김동연 "필요하면 기존 경제정책 개선·수정"(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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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the300]19일 국회서 긴급 당정청 회의 모두 발언

머니투데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가재정포럼 '포용적 성장, 해야 할 일 그리고 재정'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고용 쇼크'와 관련, "필요한 경우엔 관계부처와 협의해 (그간 추진한 경제정책을) 개선 또는 수정하는 방향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의 고용 상황 관련 긴급 당정청 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에서 "그간 추진한 경제정책에 있어서 그간의 효과를 되짚어 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총리는 "최근 고용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지금 이 상황에 대해 다른 누구보다 책임감을 느낀다"며 "고용문제가 이렇게 어려운건 구조적 요인, 경기적 요인 그리고 정책적 요인이 복합적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의장, 김 부총리,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청와대 장하성 정책실장과 윤종원 경제수석, 정태호 일자리수석 등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17일 통계청은 지난달 취업자수가 전년 동월 대비 5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10년 1월 이후 약 8년 만에 최저치다.

조철희 기자 samsar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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