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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김동연 "일자리 위해 내년도 재정 확장 운영"(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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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the300]19일 국회서 긴급 당정청 회의 모두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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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졸업생이 취업 게시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산업 구조조정과 최저임금 인상 등의 여파로 취업자 증가폭 1만명대가 붕괴되면서 최악의 고용상황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08만3000명으로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5000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취업자 수 증가폭이 1만명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10년 1만명 감소 이후 8년 6개월 만이다. 2018.8.1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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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고용 쇼크'와 관련, 일자리를 위해 내년도 재정을 확장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의 고용 상황 관련 긴급 당정청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부총리는 "규제개혁과 미래성장 동력 등 혁신성장 가속화를 통해 민간의 일자리 창출력을 키우겠다"며 "경제 주체들이 적극적으로 경제활동을 하도록 경제정책을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의장, 김 부총리,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청와대 장하성 정책실장과 윤종원 경제수석, 정태호 일자리수석 등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17일 통계청은 지난달 취업자수가 전년 동월 대비 5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10년 1월 이후 약 8년 만에 최저치다.

조준영 기자 samsar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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