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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오감만족 체험’…괴산 둔율 올갱이축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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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갱이 잡고 무더위 날리고 농촌향수 느낀 ‘일석삼조’

뉴스1

괴산군 둔율마을 올갱이 축제 참가자들이 올갱이를 줍고 있다.(괴산군청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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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군 칠성면의 대표축제인 둔율 올갱이 축제가 19일 마무리됐다.

지난 17일 시작해 이날까지 열린 축제는 올갱이(다슬기의 사투리)를 특화시켜 주민과 체험객이 시골향수와 정겨움을 느끼는 농촌체험형 축제로 치러졌다.

올해로 10회째인 축제에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방문해 맨손으로 올갱이, 민물고기를 잡으면서 자연을 느껴보는 오감만족의 생태체험을 하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참가자들은 Δ황금 올갱이를 찾아라 Δ올갱이 감자피자 만들기 Δ반딧불이 생태체험 Δ메기 잡기 Δ트랙터를 개조한 풍경마차 타기 Δ수상 자전거 타기 등을 즐겼다.

축제장에 장터가 열리면서 저렴하게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윤해용 축제추진위원장은 “내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참여자와 지역주민이 한층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둔율 올갱이 마을은 2009년 농촌진흥청의 ‘가고 싶은 마을 100선’에 선정된 정보화마을이다. 2010년 농촌전통테마마을분야 전국 최우수상, 2011년 푸른 농촌 희망 찾기 운동 우수상, 2014년 도·농 교류 농촌사랑대상, 2012년 농림수산식품부 우수 농어촌축제 선정, 2017년 정보화마을평가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했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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