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2 (수)

“청년문제 스스로 해결” 대전 청년의회 21일 개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2명 청년대표들이 정책 제안, 시정질의 등 진행

한국일보

대전시 청사 전경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청년들이 하루 시의회 의원이 되어 자신들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전시는 대전시의회와 21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허태정 시장과 김종천 시의회의장, 청년활동가들이 참여하는 ‘2018 대전 청년의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청년의회는 청년이 정책의 주체자로서 청년 문제 개선을 위해 일일의원이 되어 시에 공식적으로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다.

청년의원은 대전청년정책네트워크소속 16명과 청년정책연구 공모에서 선정된 6명 등 모두 22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올해 상반기 동안 일상에서 겪는 청년의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개선의견을 수렴하고 타 시ㆍ도 사례 등을 참조해 문제의 대안책을 연구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청년의원들은 이날 정책 제안 발표와 시정질의, 5분 자유발언의 형식으로 정책에 대한 제안과 소신을 밝히고 허태정 시장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들은 청년취업 희망카드, 청년예술가 일자리 창출 등 문화, 일자리, 진로 등 각 분야와 관련된 정책과제를 제안할 예정이다.

시는 이들이 제안한 정책 과제에 대해 해당 부서 검토를 거쳐 시행 가능한 사항은 내년 사업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박민범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의회는 시와 시의회가 생생하게 청년들의 목소리를 드딕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시장과 소통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정년정책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