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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제주 서부지역 폭염주의보…주춤했던 더위 다시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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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난 8일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에서 소방대원이 농업용수 지원을 하고 있다.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인 이 지역은 폭염과 함께 30여일째 비가 내리지 않아 당근 파종 시기를 앞둔 농민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2018.8.8/뉴스1 © News1 이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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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다소 주춤했던 폭염이 다시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9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부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지난 17일 도내 전역에 발효됐던 폭염특보가 모두 해제된 지 이틀만이다.

북부지역도 하루 최고기온이 31도 이상인 상태가 사흘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폭염관심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남동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지형효과가 더해져 북부와 서부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상승하겠다고 예보했다.

또 밤 사이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도 다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과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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