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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행안부, 외국계 글로벌기업 개인정보 보호실태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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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행정안전부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외국계글로벌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점검기간은 20일부터 이달 말일까지다.

대상은 국내 진출한 글로벌 기업 중 Δ생활용품 Δ명품의류·잡화 Δ식품·제약 Δ가전 Δ국제특송분야에서 매출액 규모와 인지도, 온라인 사전점검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 20개 기관이다.

점검 주요 항목은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대한 접근권한, 접근통제 및 접속기록 보관과 개인정보 암호화 여부, 보존기간이 경과된 개인정보의 파기규정 준수여부이다.

개인정보의 해외이전과 관련해서도 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수탁 규정(위탁계약서 구비, 수탁자 교육 등), 제3자 제공절차 준수 여부를 중점 체크한다.

행안부는 점검대상 기관의 현장을 직접 방문 자료조사, 담당자 인터뷰,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법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즉시 개선토록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미조치 사항에 대해선 위반 내용과 정도, 위반횟수, 고의·과실을 고려해 개선권고, 과태료·과징금 부과 등 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김혜영 행안부 정보기반보호정책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국민의 개인정보가 보다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점검결과 개선 필요사항이 있다면 향후 제도개선에 반영 하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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