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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덥다 더워"…충북 산·계곡 막바지 피서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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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일요일인 19일 충북 도내 유명산과 계곡, 유원지는 더위를 식히려는 나들이객으로 북적거렸다.

시원한 송계계곡과 야영장을 갖춘 월악산 국립공원에는 이날 오전 3천여 명의 탐방객이 찾아 더위를 달랬다.

속리산 국립공원에도 4천400여명의 피서객이 찾아 법주사의 고즈넉한 풍광을 카메라에 담거나 화양동 계곡 등에서 물놀이를 즐겼다.

법주사에서 세심정을 잇는 '세조길'을 걸으며 휴일을 만끽하는 나들이객의 발길도 이어졌다.

속리산 국립공원 측은 이날 6천여명의 피서객이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옛 대통령 별장인 청주 청남대에도 많은 관람객이 찾아 대청호반을 따라 조성된 대통령 길을 산책하거나 대통령 기념관 등을 둘러봤다.

청남대 측은 "관람객의 차량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오늘 3천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청주시와 괴산·증평·진천·음성·영동군에 폭염 주의보를 내렸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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