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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해수부, 9월 말 한가위 크루즈여행 떠날 체험단 100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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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해양수산부는 오는 20일 2018년 하반기 크루즈 체험단으로 선정된 50팀(100명)을 발표한다고 19일 밝혔다.

최종 명단은 해양수산부 누리집(홈페이지)과 페이스북, 블로그에 게시되며, 선정된 사람들에게는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크루즈 여행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국내 크루즈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2016년부터 크루즈체험단을 운영해 왔다. 올해 하반기 체험단 모집에는 크루즈 여행에 대한 국민들의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듯, 50팀을 선정하는 데 6만5000명의 신청자가 몰려 약 65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선정된 크루즈 체험단은 인적사항 확인 등을 거친 뒤 9월20일부터 26일까지 6박7일간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체험단이 탑승하게 될 크루즈는 10만2000t급 코스타 포츄나호로, 승객 3470명, 승무원 1090명이 타는 대형 크루즈다. 체험단은 9월20일 부산항을 출항해 속초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일본 가나자와, 사카이미나토를 거쳐 9월26일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크루즈여행을 즐기게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크루즈 체험단에는 지자체로부터 추천을 받은 다문화 가정 등을 포함해 다양한 계층의 크루즈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참가자들이 크루즈 체험 수기와 사진 등을 해양수산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또는 개인 블로그 등에 홍보하도록 해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크루즈 체험단 및 크루즈 여행 방송홍보 등을 통해 국내 크루즈 수요가 2020년까지 20만명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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